Light, Delight

3월말에 찍은 3월의 마지막 사진들이다.

이 때만 해도 쇼파가 깨끗해보인다. 지금은?

카카의 흔적으로 상태가 좋지 않다. ㅎㅎ 복구를 할 수 없다!  싸구려 쇼파!

눈이 땡그래진 카카냥. 뭘 본 거니!

프랄린이 쇼파에 앉아 티비구경을 하면 카카냥은 프랄린 옆쪽으로 올라와 프랄린을 구경한다. 아웅~거리면서.

카카는 꼬리도 길다. 몸통만, 다리만 긴 게 아니다. 다~ 길다.

안겨있는 걸 특히나 싫어하는 카카가...안겼다. 누구한테? 지우지기한테!

오랜만에 카카 패션쇼에 도전!

옷을 입던지 말던지 프랄린 무릎위에 올라오는 건 여전하다.

프랄린...카카가 넘 무거워서 몸을 틀었는데...카카는 여전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거실 교자상 위로 올라가 프랄린 작업을 방해하는 카카냥...

마우스 움직일 공간만 양보해 주지 않을래?

한 발은 상 위에, 한 발은 쇼파 위에...

3월 사진이 좀 많은 편이었나...

한꺼번에 올리기는 좀 벅차서 여러번에 나눠 포스팅한다.

다리와 배 사이에 올라앉은 카카냥.

이 날도 내 다리위로 올라오더니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더랬다.

사실...카카는 꽤나 큰 고양이이다...무게도 꽤 나간다...그래서...무겁다. 무겁지만 어쩔 수 없다. 자리를 지켜야한다...그래야 집사니까!!

이젠 침대에서의 카카냥 사진.

카카 몸길이가 침대폭의 반 쯤 되나보다.

카카가 이쪽 방향으로 자리를 잡으면 프랄린은 잘 곳이 없어진다.

낮에 아무도 없을 땐 이불 패드 밑으로 들어가 잠을 청한다.

그래서 청소하느라 힘들다...이불 여기저기 카카털과 모래가 가득하다.

이 사진도 카카가 프랄린 배 위에 올라온 사진이다. (꽤 무거웠다!)

그루밍하려던 걸까?

프랄린 배 위에 올라오진 않았으나 옆에서 몸의 반쯤을 기대고 있는 카카냥 되시겠다.

기대고 있는 것만으로도 카카의 무게가 느껴진다.

3월 중순경에 찍은 카카냥 사진들.

주로 럭셔리방석에서 놀고 있는 카카냥 되시겠다.

여긴 카카전용쇼파에 있는 카카냥.

이건...프랄린 배 위에 올라앉은 카카냥 되시겠다.

무릎냥도 아니고 배냥인 것일까?

내가 쇼파에 비스듬히 기대앉으면 카카는 얼른 내 다리위가 아닌 배에 올라와 자리잡는다.

가끔 꾹꾹이도 한다.

살을 빼야되나보다...

이 날도 쇼파 위에 올라와서 아웅거리던 카카냥.

다소곳이 럭셔리방석에서 잠을 청하던 카카냥.

카카의 3월 모습들...사실 뭐 딱히 할 얘기거리는 없다.

매일 그 일상이 일상인지라...

카카도 별 일 없고, 프랄린도 별 일 없다...

그새 카카 머리 크기가 커졌다.

고양이 한 마리만 오래토록 함께 한 친구의 얘기로는

고양이는 몸이 다 큰 다음에도 머리는 조금씩 커진단다.

어린 고양이는 머리크기가 작지만 나이가 들수록 머리크기가 커진대나?

친구네 고양이한테 한정된 얘기인지 다 통용된 얘기인지 모르겠으나...

엊그제 지우지기가 그랬다.

"카카 머리가 커졌어!" 라고.

하긴 카카도 나이를 좀 먹었으니...

나 머리 크냐옹?

정말 크냐옹?

안 크다옹!!!

내 다리 길다옹~~~

쇼파의 카카 지정석에서...

역시 카카 지정 쇼파에서 자고 있는 카카냥.

카카 지정석 아닌데도 프라린 곁으로 와 있는 카카냥.

카카야...나를 너무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좀...좁거든?

자는데 카메라 소리에 깬 카카. 심기 불편냥.

역시나 카카의 전용쇼파에서...

우와우와...이제 2월사진을 포스팅하는구나...

5월이 가기 전에 5월 사진을 올릴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오늘은 오전 중에 멀리 강남쪽까지 행차하느라 조금 피곤한 하루지만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이렇게 카카 사진 올려본다.  

어머...첫번째 사진은 그루밍사진인데...자세가 좀...

카카의 등 무늬 사진! 아웅 이뻐라!

침대 위에서 졸린 카카의 사진...

스르륵 눈이 감기며 잠이 든다.

럭셔리방석에서의 카카.

지우지기가 카카 배가 보이도록 럭려시방석에 앉혀놓았다.

살짝 심기 불편하신 카카냥 되시겠다.

거실 교자상 위에서의 카카냥 되시겠다.

상 위로 올라와서 노트북 구경하면서 프랄린 하는 일들을 방해도 하셨다.

카카야, 이만 내려가 주겠니?

드디어 올리는 올해의 사진!!!!

뭐, 해가 바뀌었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카카는 카카니까.

지우지기가 침대에서 뒹굴고 있는데 그 좁은 자리에 올라 자리잡은 카카 되시겠다.

지우지기는 티비 열심히 시청중! 카카는 증명사진 찍는 중??

9월달 사진부터 조금씩 올리다보니 어느덧 12월 사진...2012년의 카카의 모습들 그 마지막 포스팅 되시겠다.

뭐 딱히 얘기할 거리는 없고...귀여운 옷 입고 귀여운 혀 내밀기를 보여주시는 카카냥!!! 되시겠다.

옷을 입어 심기가 매우 불편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카카냥...

얼른...이 거추장스러운 것을 벗기란 말이다!!!!!

프랄린이 자는 자리에 프랄린 옷 위에서 뒹굴다 지우지기의 쓰다듬을 받고 있는 카카...

사실, 표정은 꽤 안 좋았을텐데.

어쨌든 이렇게 카카의 2012년은 떠나갔다. 안녕! 2012년....

그나저나 지금은 5월하고도 열흘이 훌쩍 지나갔구나...

오늘은 작년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찍은 카카 사진들이다.

점점 게을러지면서 사진도 안찍고 있다보니 사진을 몰아서 올리게 된다.

카카 눈동자가 커졌을때...너무너무 귀여워서 한컷!

샘물 페트병 위에 살짝 박스를 올려놨더니 거기 올라가서 앉아있다.

캣타워 못 사줘서 미안하다. ㅎㅎ

이건 뭐다냥!!!

박스가 카카무게 때문에 꺼지고 있다.

어어...밖에서 무슨 소리 안들리냐옹?

카카는 밖에서 지우지기의 차가 주차를 하면 이렇게 긴장을 한다. 무섭다옹!

프랄린 품에 카카!

침대 위에 카카...거긴 프랄린 자리!

가끔 방석에도 앉는 카카.

프랄린 다리+배 위의 카카.

이 날 역시 다리+배 위 카카.

무릎냥이 아니라 배냥이....인건가?

식빵 굽는 카카.

식빵 굽기 준비중인 카카.

5월은 푸르구나...카카는 자라안~다~

알게모르게 카카는 더 자라고 있다. 정말이다.

12시가 넘었으니 5월 8일...그리고 어버이날인가.

이거 포스팅만 하고 얼른 자고 얼른 일어나서 양쪽집에 전화드리세.

카카야, 듣고있니?

오늘 나 잘 때는 아웅거리며 뛰어다니기 없기다...

칫...프랄린은 장난도 못 치게 하고...(라고 쓰긴 하지만 사실은 프랄린 배에 기대고 있는 카카냥 되시겠다.)

카카와 프랄린의 셀카....프랄린 상태가 아주 좋지 않아 사과로 대체함.

무릎냥 카카...

내 다리가 그리 편하니.

다리를 세워도 카카는 무릎냥.

카카 지정 쇼파 위에서.

쇼파 위 프랄린옆.

주로 잠을 자는 장소, 럭셔리침대...(라고 하기엔 너무 더럽고 낡아버렸어!)

10월 사진을 슬쩍 또 올려본다.

카카는 여전히 본묘 지정 쇼파와 침대와 본묘의 럭셔리방석을 돌아가면서 애용중이다.

사진 찍은 10월에도, 여름이 다가오는 5월에도.

이게 얼마만인가.

방치해두던 블로그에 들러서 카카사진 몇 장 올려본다.

그사이 가을이 지나갔고, 겨울 또한 지나갔으며...지금은 여름 같다...

계절과 계절사이, 카카는 훌쩍 더 컸고, 큰 만큼 잠도 늘어갔고, 겁도 늘어갔다. 세번째 생일도 지나갔다.

몸단장은 하루일과 중 가장 기본!

프랄린 앞에서 뒹굴뒹굴하는 것도 하루일과 중 하나.

쇼파 위 본묘 지정석에서 프랄린을 한없이 바라보는 것도 하루일과 중 하나.

그리고...한번 안아보려는 지우지기의 시도에 격렬하게 반응하며 도망가는 것도 카카에겐 자주 있는 일.

아웅...싫대니깐.

카카 주먹(?)

나...돌아갈래....(어디로?)

지우지기의 팔에서 벗어난 카카냥! 지금 기분은 어떠합니까?

그저...하품만 할 뿐이라옹!

5월에 포스팅하면서 9월에 찍은 사진이라니.

도대체 몇 달이 지난건지...

정말정말정말 게으름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프랄린 되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