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 2013. 5. 25. 17:00

2013년 3월 사진(2)

3월 중순경에 찍은 카카냥 사진들.

 

주로 럭셔리방석에서 놀고 있는 카카냥 되시겠다.

 

 

 

 

 

 

 

 

여긴 카카전용쇼파에 있는 카카냥.

 

 

 

이건...프랄린 배 위에 올라앉은 카카냥 되시겠다.

무릎냥도 아니고 배냥인 것일까?

내가 쇼파에 비스듬히 기대앉으면 카카는 얼른 내 다리위가 아닌 배에 올라와 자리잡는다.

가끔 꾹꾹이도 한다.

살을 빼야되나보다...

 

 

 

 

 

 

 

 

 

이 날도 쇼파 위에 올라와서 아웅거리던 카카냥.

 

 

 

 

 

 

 

 

 

다소곳이 럭셔리방석에서 잠을 청하던 카카냥.

 

 

 

Light, 2013. 5. 8. 00:25

2012년 10월, 카카

 

 

 

 

 

12시가 넘었으니 5월 8일...그리고 어버이날인가.

이거 포스팅만 하고 얼른 자고 얼른 일어나서 양쪽집에 전화드리세.

카카야, 듣고있니?

오늘 나 잘 때는 아웅거리며 뛰어다니기 없기다...

 

 

 

칫...프랄린은 장난도 못 치게 하고...(라고 쓰긴 하지만 사실은 프랄린 배에 기대고 있는 카카냥 되시겠다.)

 

 

 

카카와 프랄린의 셀카....프랄린 상태가 아주 좋지 않아 사과로 대체함.

 

 

 

무릎냥 카카...

 

 

내 다리가 그리 편하니.

 

 

 

다리를 세워도 카카는 무릎냥.

 

 

 

 

카카 지정 쇼파 위에서.

 

 

 

 

 

쇼파 위 프랄린옆.

 

 

 

 

 

 

주로 잠을 자는 장소, 럭셔리침대...(라고 하기엔 너무 더럽고 낡아버렸어!)

 

 

 

 

 

 

10월 사진을 슬쩍 또 올려본다.

 

카카는 여전히 본묘 지정 쇼파와 침대와 본묘의 럭셔리방석을 돌아가면서 애용중이다.

사진 찍은 10월에도, 여름이 다가오는 5월에도.

Light, 2012. 10. 24. 14:55

2012년 9월 중순

서울에 첫눈 올 때가 지났는데

영 춥기만 하고 눈은 안 온다.

 

벌써부터 추운 이 11월에 꺼내보는 9월 사진들.

이때만 해도 이번 겨울이 이렇게 추울 줄은...꿈에도 몰랐다.

 

 

카카가 숨어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여유있게 침대 위에서....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편안하게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프랄린의 방해로 영 귀찮았는지 본묘만 이용할 수 있다는 럭셔리방석으로 들어가주셨다.

 

 

 

그리고 9월의 어느 날!!!

 

카카는 지우지기 근처에서 아웅아웅하다가 지우지기에게 잡혀버렸다.

 

 

지우지기에게 한 번 잡히면 빠져나가기 힘들다고 한다.

 

 

갈수록 표정이...ㅎㅎ

 

 

 

지우지기가 놓아줫지만 여전히 기분은 좋지 않은 듯 하다.

 

 

 

쇼파 위에서 우리를 지켜보는 카카.

 

 

 

 

 

침대에서 잘 준비를 하는 카카.

 

 

 

 

 

 

 

 

지우지기 옆에서 잠을 청하는 카카 되시겠다.

 

 

 

 

 

 

...

이제 더 이상 컴퓨터에 저장해 놓은 사진이 없다.

 

사진정리는 또 다음에...

Light, 2012. 10. 24. 14:50

2012년 9월 초, 스트라이프카카

또 슬쩍 올려보는 카카사진.

9월 초, 가을 직전에 찍은 사진들이다.

 

카카...잔다.

 

 

조금 더 멀리서...

 

 

더 멀리서...

 

 

지난번 산 옷을 또 입혀봤다.

 

 

싫다옹.

 

 

 

싫다옹옹!

 

 

정말 싫다옹옹옹!

 

지우지기의 얼굴을 거세게 밀어내고 있다.

 

 

 

나 놔달라옹!

 

 

 

그리고 진정된 카카.

역시나 잔다.

 

 

자니?

 

 

 

안 잔다옹!

 

 

몸을 돌리더니...

 

 

이내 그루밍...

 

 

 

 

 

 

 

 

샥샥샥! 세수한다옹!

 

 

 

 

얼굴이 정말 둥그렇게 나왔다옹.

 

 

 

 

이번엔 자리를 옮겨 럭셔리방석 되시겠다.

 

 

 

 

 

어김없이 자는 사진으로 시작을...

 

 

카카는 옷이 너무 싫다.

그래서 옷을 다 뜯어내고 있다.

 

 

 

 

 

산지 얼마 되지도 않았건만

스트라이트티는 이렇게 다 낡아가고 있다.

 

 

 

 

 

 

 

 

옷 여기저기 실밥 나오고 상태가 좋지 않다.

두번 정도 입히고 다시 어디 구석으로 사라진 카카옷.

 

겨울에 입혀야 할텐데. 어디 갔는지 찾아봐야겠다.

Light, 2012. 10. 24. 14:38

2012년 8월 말...더웠던 날의 사진들

아주 가끔씩 포스팅하는 프랄린.

 

사무실이 이상하리만큼 적막하다.

모대리의 혼잣말, 모사장님의 이상하리만큼의 침묵, 그리고 나의 키보드 소리.

 

그렇다.

프랄린은 요즘 출근 및 퇴근이라는 것을 한다.

직장인이 된 것이다.

오랜 기간 구직활동을 위한 백조이자...카카의 동거인이었는데,

지금은 어쩌다가 사무실로 출퇴근을 반복하는 직장인이 되었다.

 

그리고...카카는 좀 더 외로워졌다.

낮시간동안 거의 잠을 청하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퇴근할 때마다 카카가 내게 섭섭함을 표시하는 건...나만의 생각일까.

 

 

 

 

 

 

카카는 집에 혼자 있을 때...그리고 프랄린 혼자 침대에 있을 때에는

이렇게 여유있게 뒹굴거림을 즐긴다.

 

 

 

우잉.

 

 

 

 

 

 

 

저녁시간...프랄린과 지우지기가 거실에서 티비를 보거나 무언가를 하고 있는 시간에

카카는 주로 거실 구석에 있는 럭셔리방석에서 졸고 있다.

 

 

 

 

 

 

 

 

 

 

 

이잉...눈꼽 좀 봐라!

 

뭐 가끔은 이렇게 거실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발랄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Light, 2012. 3. 13. 19:05

2월의 카카.

슬금슬금, 프랄린에게로.

지우지기에게 잡혔을때

막 잠에서 깬 카카

하품 한 번 해줘야지.

얼굴만 내민 카카.

프랄린 왔냐옹?

이 모습도 카카.

카카증명사진

지우지기 자리에서 자다 걸린 카카

모르는척 카카.

맨날 얼굴만 내미는 카카.

프랄린 위에 카카.

힘껏 누르는 카카.

프랄린 압박하는 카카.

아예 자리잡은 카카.

쇼파 위에 프랄린 위에 담요 위에

힘들다...카카.

잘 안 들린다옹.

럭셔리방석 카카.

발 닦는 카카.

한밤중, 카카.

쇼파 위 카카.

1.
드디어 올리는 카카의 2월 사진!!!
사실 2월 이후로는 사진을 거의 안 찍었기 때문에 한동안 포스팅을 못할지도 모르겠다. (사실 귀찮아서 안하는 거지만.)

2.
카카가 꾹꾹이 용도로만 사용하던 럭셔리방석을 지우지기의 권고로 거실한쪽에 놓았더니,
카카가 의외로 순순히 럭셔리방석 안에 들어가 주셨다.
돈 주고 산 보람이 있구나. ㅠㅠ
들어가서 잠도 자고 꾹꾹이도 하고, 지우지기와 프랄린을 감시하기도 한다.
물론 우리가 밤에 침대에서 잘 때나, 낮에 카카 낮잠 잘 때에는 침대를 지키고 있지만
늦은 오후부터 저녁시간에는 주로 럭셔리방석에서 잠을 청한다.
아유, 귀여워라.

3.
오늘 카카를 보니 털의 어두운 부분이 더 까매진 것 같다. 내 착각일까?
설마 목욕을 안 한 탓은 아니겠지.

4.
카카가 욕실안에 자주 들어간다.
지난 집에서는 욕실이 공포의 대상이었는데
이사온 집에서는 겨울이라 목욕을 한번도 안해서인지 욕실이 두렵지가 않은가 보다.
날이 풀리고 따뜻해지면 목욕 한 번 시켜줄까 생각중이다.

5.
오늘 기분이 영 좋지 않다. (사실대로 말하면 어제밤부터)
어젠 짧은 여행의 뒤수습하느라 잠이 달아날 정도였다.
독한 술 한 잔을 일부러 마셨지만
이틀 집을 비웠다고 항의하는 카카의 울음소리에 역시나 잠을 청할 수가 없었다.

아침을 먹고 좀 누워있다가 점심때쯤 겨우 잠이 들었다.
전화가 왔다.
생각하기도 싫은 얘기를 전했다. 짜증이 확 솟구쳤다.
잠을 더 자야하나, 잠에서 깨어나야 하나 고민했다.
사실 고민할 필요조차 없었다.
이미 그 얘기로 인하여 머릿속에서 온갖 불필요한, 쓰잘데기 없는 생각들이 넘쳐 나왔다.
나 혼자 고민한들, 방법을 연구해 본들, 정말 소용없는 것들이다.

그 어느 누구도 해답은 없겠지. 없으리라고 믿는다.

수영장엘 갔다.
오늘은 무슨 모임이 있다고 했는데, 오랜만에 하는 수영이니 같은 반 사람들끼리 잘 지내보자 싶어서 모임에 나갔다.
괜히 나갔나보다. 모임까진 나쁘진 않았는데 돌아오는 길이 문제였다.
정말 사람 불편하게 만드는 스타일의 어느 아주머니랑 같이 오게 된 것이었다.
그랬다. 정말 우리집 근처 사는 분이었는데, 그동안 서로 인사도 안 했던 사이라 너무 어색하기만 했다.
게다가 불평불만이 많았다.
난 이상하게 자신의 불평불만을 거의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얘기하는 거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았고 그로 인해 너무 불편했다.
한달 넘게 같은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도 서로 인사한 적 없었고,
수영장 안에서도 딱히 인사한 적도 없었다.
우리반인지도 몰랐을 정도로 얼굴이 희미했다.

생각해보니,
사람들 많아서 못하겠다고 투덜거리던 그 분 같다.
그때 사람도 몇 명 없었는데 왜그럴까 했었는데.
원래 그런 사람일까.

어쨌든 이래저래 기분이 좋지 않다. 어떻게 기분을 좋은 상태로 끌어들일까 생각 좀 정리해 봐야겠다.

Light, 2011. 12. 9. 18:21

이사주간, 끝!

이사주간 사진 대 방출!!!
문제는 내 시력이 너무 왔다갔다, 뿌옇게 보이거나 겹쳐 보여서
내가 제대로 사진을 찍은 건지, 흔들린 건지 아닌건지 확실히 구분하기 어려워서 이사주간 대부분의 사진을 다 올린다는 것! 그래서 대방출인지도 모르겠다.

이사 전전전날쯤...


프랄린 무릎위에서

잉?

그루밍중.

무릎 위에서 뒹굴거려.

 

 

 

카카 셀프사진!!




어쩐 일로 럭셔리방석에 들어가서 오래 머문 카카.

럭셔리방석 좋은 거 이제 알았냐옹?



이사하기 전전날...?

이제 스스로 럭셔리방석으로 들어가 자리잡은 카카.

경계하는 카카.

 

 

이사하기 전날쯤...

프랄린팔베고 자는카카.

이사전날 마지막 그루밍!

나 입 크다옹!

 

 

드디어!!! 이사하고 다다음날!!! 이사하고 만 이틀 뒤에 카카는 프랄린 곁에서 그루밍, 뒹굴기, 그릉그릉을 선보였으니...카카의 놀라운 적응력에 놀랬다는 후문.

이틀 굶더니 그 다음날에는 밥도 잘 먹고, 여기저기 탐색도 하고, 집 자체는 낯설지만 가구들은 모두 익숙한지 벌써 식탁의자위 또는 아래에 숨어있기, 침대 이불 패드 밑으로 들어가 숨어있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거실에 깔아둔 패드 위에서 뒹굴뒹굴!

발도 닦는다옹!

그런데 카카 형제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에 깜짝!
카카는 괜찮겠지? 하면서도...살짝 비만인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걱정이 된다. 카카, 조금만 먹자!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