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 2013. 5. 27. 17:19

2013년 3월 사진(4)

3월말에 찍은 3월의 마지막 사진들이다.

 

 

이 때만 해도 쇼파가 깨끗해보인다. 지금은?

카카의 흔적으로 상태가 좋지 않다. ㅎㅎ 복구를 할 수 없다!  싸구려 쇼파!

 

 

눈이 땡그래진 카카냥. 뭘 본 거니!

 

 

 

 

 

 

프랄린이 쇼파에 앉아 티비구경을 하면 카카냥은 프랄린 옆쪽으로 올라와 프랄린을 구경한다. 아웅~거리면서.

 

 

 

 

 

 

 

 

카카는 꼬리도 길다. 몸통만, 다리만 긴 게 아니다. 다~ 길다.

 

 

 

 

 

 

 

 

 

 

 

 

 

 

안겨있는 걸 특히나 싫어하는 카카가...안겼다. 누구한테? 지우지기한테!

 

 

 

 

 

 

 

 

 

오랜만에 카카 패션쇼에 도전!

옷을 입던지 말던지 프랄린 무릎위에 올라오는 건 여전하다.

프랄린...카카가 넘 무거워서 몸을 틀었는데...카카는 여전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거실 교자상 위로 올라가 프랄린 작업을 방해하는 카카냥...

마우스 움직일 공간만 양보해 주지 않을래?

 

 

 

 

한 발은 상 위에, 한 발은 쇼파 위에...

 

Light, 2013. 5. 26. 17:09

2013년 3월 사진(3)

3월 사진이 좀 많은 편이었나...

한꺼번에 올리기는 좀 벅차서 여러번에 나눠 포스팅한다.

 

 

다리와 배 사이에 올라앉은 카카냥.

이 날도 내 다리위로 올라오더니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더랬다.

사실...카카는 꽤나 큰 고양이이다...무게도 꽤 나간다...그래서...무겁다. 무겁지만 어쩔 수 없다. 자리를 지켜야한다...그래야 집사니까!!

 

 

 

 

 

 

 

 

이젠 침대에서의 카카냥 사진.

카카 몸길이가 침대폭의 반 쯤 되나보다.

카카가 이쪽 방향으로 자리를 잡으면 프랄린은 잘 곳이 없어진다.

 

 

 

낮에 아무도 없을 땐 이불 패드 밑으로 들어가 잠을 청한다.

그래서 청소하느라 힘들다...이불 여기저기 카카털과 모래가 가득하다.

 

 

 

이 사진도 카카가 프랄린 배 위에 올라온 사진이다. (꽤 무거웠다!)

 

 

 

 

 

그루밍하려던 걸까?

 

 

 

프랄린 배 위에 올라오진 않았으나 옆에서 몸의 반쯤을 기대고 있는 카카냥 되시겠다.

 

 

 

 

 

 

 

기대고 있는 것만으로도 카카의 무게가 느껴진다.

Light, 2013. 5. 25. 17:00

2013년 3월 사진(2)

3월 중순경에 찍은 카카냥 사진들.

 

주로 럭셔리방석에서 놀고 있는 카카냥 되시겠다.

 

 

 

 

 

 

 

 

여긴 카카전용쇼파에 있는 카카냥.

 

 

 

이건...프랄린 배 위에 올라앉은 카카냥 되시겠다.

무릎냥도 아니고 배냥인 것일까?

내가 쇼파에 비스듬히 기대앉으면 카카는 얼른 내 다리위가 아닌 배에 올라와 자리잡는다.

가끔 꾹꾹이도 한다.

살을 빼야되나보다...

 

 

 

 

 

 

 

 

 

이 날도 쇼파 위에 올라와서 아웅거리던 카카냥.

 

 

 

 

 

 

 

 

 

다소곳이 럭셔리방석에서 잠을 청하던 카카냥.

 

 

 

Light, 2013. 5. 24. 16:54

2013년 3월 사진(1)

카카의 3월 모습들...사실 뭐 딱히 할 얘기거리는 없다.

매일 그 일상이 일상인지라...

카카도 별 일 없고, 프랄린도 별 일 없다...

 

그새 카카 머리 크기가 커졌다.

 

고양이 한 마리만 오래토록 함께 한 친구의 얘기로는

고양이는 몸이 다 큰 다음에도 머리는 조금씩 커진단다.

어린 고양이는 머리크기가 작지만 나이가 들수록 머리크기가 커진대나?

친구네 고양이한테 한정된 얘기인지 다 통용된 얘기인지 모르겠으나...

 

엊그제 지우지기가 그랬다.

"카카 머리가 커졌어!" 라고.

 

하긴 카카도 나이를 좀 먹었으니...

 

 

 

 

 

 

나 머리 크냐옹?

 

 

정말 크냐옹?

 

 

안 크다옹!!!

 

 

내 다리 길다옹~~~

 

 

 

 

 

쇼파의 카카 지정석에서...

 

 

 

 

 

 

 

역시 카카 지정 쇼파에서 자고 있는 카카냥.

 

 

 

카카 지정석 아닌데도 프라린 곁으로 와 있는 카카냥.

카카야...나를 너무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좀...좁거든?

 

 

 

 

 

 

 

자는데 카메라 소리에 깬 카카. 심기 불편냥.

 

 

 

역시나 카카의 전용쇼파에서...

 

 

 

Light, 2012. 10. 24. 14:34

2012년 8월 19일 - 8월 30일, 카카.

오랜만에 올리는 카카사진이다.

찍은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올리는 이유는...별거 없다.

프랄린은 게으르기에.

 

 

 

아웅~ 지루하다옹.

 

카카는 심심하면 아웅거린다.

 

 

심심할 땐 그루밍이나...

 

 

좀 더 확대!

 

 

발가락 사이사이도 빠뜨리면 섭섭하지!

 

 

그다음은 발등이라옹!

 

 

샥샥!

 

 

 

발바닥도 뽀송하게!

 

 

 

 

 

 

 

 

벽에 기대어 앉은 카카냥 되시겠다.

 

 

하도 더워서 시원하게 해준다는 무슨 매트를 덮어줬다.

 

 

 

 

 

더운 여름에 카카는 지치지도 않고 열심히 그루밍 삼매경!!

Light, 2012. 9. 21. 15:55

6월 초 어느 날, 카카.

5월에서 이제 6월로 넘어왔지만 사실 별다른 건 없다.

 

카카는 절대로 이렇게 앉아 있거나 눕질 않는다.

지우지기가 이렇게 눕혀봤다.

 

 

 

 

 

 

 

 

 

 

 

 

 

 

 

 

 

 

 

 

 

 

 

 

 

 

역시나 죄다 자는 사진이다.

어쩌겠어! 고양이인것을.

Light, 2012. 6. 12. 13:08

카카의 5월

 

 

 

 

 

 

 

 

 

 

 

 

 

 

 

 

 

 

 

 

 

 

 

5월은 꽤 더웠다. 카카도 꽤 더웠으리라.

본격적으로 날이 더워지면서 카카는 털을 막 내뿜기 시작했다.

평소엔 그냥 털이 좀 날리네...였는데

살짝 머리만 쓰다듬었는데도 털이 뿜어져 나왔고,

사진 속에서와 달리 가끔 뛰어다닐 때마다 털이 온 집안으로 발사되는 것만 같았다.

 

작년 가을 이후 처음으로 목욕을 시켰는데,

처음에 카카 털을 빗기고 목욕을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욕실 안은 카카 털로 가득했었다.

 

이쯤되면 고양이도 미용이 필요한 건 아닌가 고민하게 되지만

막상 또 시도하려니

그루밍을 즐겨하는 고양이에겐 가혹한 일이라는 생각에 더더욱 망설이게 된다.

게다가 카카는 시작도 하기 전에 아웅거리며 도망가리라는 것은 당연지사.

 

날은 갈수록 더워지고,

카카도 나도 더위에 지쳐간다.

집안 온도가 30도에 육박하는 계절.

Light, 2012. 6. 12. 13:00

하품냥, 카카

날도 더운 6월.

사진은 5월. (5월도 더웠더랬지.)

하품할 때마다  휴대폰을 들이밀었지만 결과는 흔들림 또는 하품끝!

 

 

이건 프랄린의 카톡 프로필 사진.

 

 

프랄린의 팔 위로 다리를 척 올리고선 열심히 그루밍 삼매경인 카카

 

 

 

 

 

 

 

 

간신히 포착했으나...역시나 흔들림.

 

 

찍지 말라옹!!!

 

 

알고보니 그루밍중.

 

 

 

 

 

 

 

참짱이 입은 옷이 좋아보여 주문했는데...카카는 좀 안 어울린다?

 

 

붕붕!

 

 

옷 입히면 표정이 안 좋아. 얼른 벗겨줄게.

 

 

 

하암!

 

 

좀 쉬었다가...

 

 

또 하암.

 

 

좀 더 쉬었다가...

 

세번 연속 하품.

 

카카를 보고 있으면 나도 졸린다.

(원래 잠 많다고 말해야 하나.)

Light, 2012. 6. 6. 19:55

5월! 노란옷 입은 카카

 

 

쇼파위에서도 당당한 카카.

 

 

지우지기가 없을땐, 쇼파도 내꺼.

 

 

더 쓰다듬어 주세요.

 

 

 

내 다리엔 카카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히고...

 

 

이 날은 노란옷 개시!!!

카카 앞발은 프랄린 배 위에.

 

 

 

역시나 목 아래 부분 그루밍.

 

 

카카 혀는 길어.

 

 

 

프랄린 팔에 기대어.

 

 

 

 

 

 

프랄린 팔...왜저리 퉁퉁한 거냐. ㅋㅋㅋ

 

 

 

 

뒷다리를 쭈욱 올려보아요.

 

부자연스러운 자세도 소화해내는 냥이계에 패션리더.

 

 

오랜만에 루인님(리집사님) 블로그에 들렀는데,

카카의 엄마인 리카냥이 무지개다리를 건넌지 벌써 1년이 지났다고 한다.

루인님 곁에 머물던 리카는 짧은 생이었지만 행복했을 거라 믿고 싶다.

카카도 나와 지우지기 옆에 머무는 지금, 행복해 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