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 2012. 10. 5. 13:49

6월 중순 (1)

 

오늘도 뒹굴뒹굴 카카 되시겠다.

 

 

 

 

 

 

하암!

 

 

 

퉁퉁한 카카의 배를 보아주시오!

 

 

 

 

 

 

 

 

 

 

 

 

 

 

 

 

 

 

 

 

 

 

Light, 2012. 6. 12. 13:00

하품냥, 카카

날도 더운 6월.

사진은 5월. (5월도 더웠더랬지.)

하품할 때마다  휴대폰을 들이밀었지만 결과는 흔들림 또는 하품끝!

 

 

이건 프랄린의 카톡 프로필 사진.

 

 

프랄린의 팔 위로 다리를 척 올리고선 열심히 그루밍 삼매경인 카카

 

 

 

 

 

 

 

 

간신히 포착했으나...역시나 흔들림.

 

 

찍지 말라옹!!!

 

 

알고보니 그루밍중.

 

 

 

 

 

 

 

참짱이 입은 옷이 좋아보여 주문했는데...카카는 좀 안 어울린다?

 

 

붕붕!

 

 

옷 입히면 표정이 안 좋아. 얼른 벗겨줄게.

 

 

 

하암!

 

 

좀 쉬었다가...

 

 

또 하암.

 

 

좀 더 쉬었다가...

 

세번 연속 하품.

 

카카를 보고 있으면 나도 졸린다.

(원래 잠 많다고 말해야 하나.)

Light, 2011. 4. 7. 15:48

하루에도 몇번씩...하품을...//카카생일맞이사진


아...이런!

예전휴대폰에 있던 카카 어릴 때 사진을 올려보려 했으나...
휴대폰 연결을 해야될 뿐이고...
연결프로그램을 다운받으려 했으나...
휴대폰 싸이트 비밀번호를 모를 뿐이고...
임시번호를 메일로 알려준댔으나...
메일이 안 올 뿐이로다.

어쩔 수 없이
작년 11월부터 겨울동안 찍은 사진 중 하품하는 카카의 모습을 올려보련다.

하품할 때 급히 카메라를 갖다 대느라 죄다 흔들렸지만
표정만은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것!! 으하하하하.
카카의 이미지고 뭐고 전혀 신경 안쓰는 집사 프랄린.


Light, 2010. 8. 27. 07:59

뒹굴뒹굴, 카카 (2)


접수시리즈가 끝나고, 이제는 뒹굴뒹굴시리즈인가.
그동안 찍어놓고 방치해둔 사진을 정리해보니 이건 다 "뒹굴뒹굴"인 사진밖에 없다.
오늘 올리는 사진들은 7월 30일에 찍은 것들. 카카는 이제나 저제나 집안 여기저기서 뒹굴거리고 있다.

밥도 먹었으니...좀 쉬어야겠다옹.

공 옆에 놔뒀다. 뛰어놀아랏!

흥! 이젠 공도 관심없다옹!

하-암!

슬슬 자볼까냥?

방해하지 말라옹!!!




쭉-

쭉-쭉-

쭈우욱-

몸을 돌려보아요.

기지개도 켜주고

내 배 좀 보실라옹?

카카배는 통통해 (지금은 뚱뚱해)

하품

만쉐~

오늘 오후도 즐거운 뒹굴뒹굴




많은 고양이들이 그렇겠지만, 카카도 나를 잘 따르는 편이다.

일단 욕실 앞에서 나를 기다린다.
꼭, 항상, 매번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 (어디 구석에서 잘 때도 있다)

카카가 배란다에서 놀다가 방에 들어와서 내가 보이지 않으면 크게 운다.
그러다 욕실에서 무슨 소리가 나면 내가 욕실에 있는 것이라 생각하는지 욕실앞 매트위에서 식빵굽는자세를 하곤 얌전히 앉아있는다.
내가 나오면 바로 일어나서 또 냐옹-냐옹-거리면서 내 다리에 얼굴을 부비댄다.

또, 내가 어딜 가든 따라다닌다.
큰방에서 주방쪽으로 가면 조용히 따라와서 식탁의자위에 가만 앉아있기도 하고,
싱크대 주변을 얼쩡거리다가 내게 꼬리를 밟히기도 하고,
에너지가 넘칠 땐 나보다 더 먼저 주방쪽으로 훌쩍 뛰어가서 식탁의자에 오른다.

내가 작은방에서 무슨 일을 하면 카카는 다른 데서 놀다가도 작은방으로 와서 잠을 자기도 하고, 내가 하는 걸 건드리기도 하고, 내 옆에서 야옹거리기도 한다. (사실 거의 야옹-거린다. ㅠㅠ)

지우지기가 항상 "카카는 너만 좋아해, 너만 따라다녀" 라고 할 정도로 어찌나 따르는지! (자랑인가? ㅎㅎㅎ)
좀 시끄럽게 우는 거 빼고는 나를 잘 따라줘서 고맙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흠....근데 따라다니는 이유가 내가 매일 사료랑 물 챙겨주고, 화장실청소해주기 때문만은 아니겠지?
Light, 2010. 8. 19. 09:15

여기는 내가 접수했다옹! (9)


카카의 집안접수시리즈도 끝이 보인다.
처음엔 4,5개만 하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누구 얘기처럼 집안 구석구석 전체가 다 카카자리가 되어서 도무지 수습이 어렵게 되었다. 그리 넓은 집도 아니지만, 몇몇 곳을 제외하고는 카카가 다 장악해버렸다. 덕분에 이곳저곳, 카카의 털을 수습하기가 쉽지가 않다. 어젠 현관매트를 빗자루로 힘주어 쓸어봤더니, 죄다 카카털이 먼지랑 같이 나와서 매트를 깔아놓아야 되는지 고민이 되었다. 슬슬 빗질을 시켜줘야 되는 때가 온걸까. 또 냥이빗 검색 들어가야 되나보다.

아홉번째 접수시리즈는 작은방이다.

카카가 작은방에서 자주 머무는 곳은, 책장 안, 화장대의자(하도 방석부분을 긁어대서 꺼꾸로 놓았는데, 어느새 그곳마저도 카카의 자리가 되어 버렸다.), 책상 위, 그리고 요즘 내게 뺏기긴 했지만 그래도 듀오백의자이다. 내가 의자 위에 줄곧 앉아있다가 자리를 비우면 책상위에 있던 카카가 금새 의자로 내려와서 자리잡고 있는다. 그러면 난 살짝 카카를 구석으로 밀어내고 앉아버린다. 후훗.

내 자리라옹!

뒤집어진 의자

매번 키보드 위로 올라가는 카카냥.

대한독립 만쉐이~

요래요래 점프해서

의자에 안착했다옹!

쭉-쭉-

쭈우욱-

나 이쁘냐옹?

계속되는 그루밍

내 펜이거든?

흥! 내꺼라옹!

꼭 물어줄테야.

좁은데 꼭 누워야겠니?

카카 몸에 안성맞춤

요렇게 해도 안성맞춤

얼굴만 쏙.

의자에 못 앉으면 여기 책장이라도.

하품하다 딱 걸렸다.

냐앙. (저 무서운 이빨을 보라!)

여기는 책상위

쭈우욱- 몸을 빼면서 자리를 만든다.

나랑 놀아줄 꺼냐옹?

카카, 뭐하니!

집사를 감시하는 건지도...

Light, 2010. 7. 15. 19:33

하품냥 카카

하품하는 걸 보면 이상하게 사진이 찍고 싶어진다.
하품할 때 카카의 표정을 나 혼자 보긴 너무 아까워서랄까?
운좋게 디카를 가지고 있을 때 카카가 하품을 하면 열심히 셔터를 누르지만,
사진 찍은 걸 보면 이미 하품은 끝!
어찌어찌하여 찍은 하품하는 사진들을 올려본다.
많이 흔들렸지만 하품하는 모습 그대로...카카는 사랑스러우니까.



노트북 앞에서도

책장 속에서도

배란다에 누워서도

키보드 잡고서도

집사를 반기면서도

TV시청을 막으면서도

 

어떤 아저씨가 날 안아버렸다옹!